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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상

헤나 천연 염색 첫도전~

천연염색제 헤나를 친정엄마가 주시더라구요.

바르면 바를수록 머리굵기도 굵어지고 모발이 건강해진다구요.

제 머리카락은 너무도 가늘고 힘이 없어서....

맘먹고 도전해 보았어요.^^

 

 

 

개봉해보니 오~ 녹차가루 같았어요.

색깔에 반하겠더라구요.

근데 어찌 이게 자연갈색이 되는지... 의문?

 

 

 

저는 단발머리 정도 되는 길이라

봉지의 반만 털어 넣고 물에 개어 보았어요.

설명서에는 마요네즈 점도 정도로 만들라고 해서

조심히 물을 넣고 시도해 보았어요.

 

 

 

여기서 잠깐 헤나 헤나 하는데 헤나가 뭔지

궁금하니 사전을 좀 찾아보구요~

 

 

 

열대성 관목인 로소니아 이너미스(Lawsonia inermis L.)의

잎을 따서 말린 다음 가루로 만든 염색제.

보통 초록빛이 도는 갈색 가루이며, 물과 섞어 진흙처럼 개어서 사용한다.

레몬 주스나 에센셜 오일(essential oil) 등을 섞어 잎에서 염료를 추출하기도 한다.

헤나 나무는 이집트가 원산지이며, 파키스탄·인도·네팔 등에서 자란다.

기온이 높고 건조한 지역에서 자라며, 크기는 2∼3m이다.

오래전부터 잎은 모발 염색이나 문신 등에 사용하였고,

꽃은 향수의 원료로 이용하였다.

또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병 등에 약재로도 쓰인다.

모발의 염색 작용은 잎에 함유된 로소니아 성분 때문이며,

붉은색이 도는 갈색으로 염색된다. 또 머리카락에 윤기를 더하는 효과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헤나 [henna] (두산백과)

 

 

물에 잘 풀리도록 개어서 원하는 점도를 완성해 보았어요.

 

 

머리에 바르고 한시간 반을 있어라고 하는데

천연염색제이니까 탈이 없을것 같아 두시간을 있어 보았네요.

제 머리가 염색이 잘 안들더라구요.

ㅎㅎ 결론적으로 머리를 감아보니 풀향도 감고난 이후에도 많이 나고...

머리카락이 뻣뻣해진 느낌은 있는데 .... 그다지 별반..

샴푸만 하면 머리카락이 뻣뻣해서 도무지 감을수가 없고

마지막에 트리트먼트를 해야 보드라워 지네요.ㅠㅠ

푸석한 느낌이 좀 사라진 것 같기도 하고..

첫술에 배부르면 욕심이겠죠..

남은 것으로 한번더 해봐야 겟어요.

흰머리 카바는 잘 안되는것 같아요.

요령이 부족한지....